요즘 집에서 키우는 식물로 인기가 많은 것 중 하나가 바로 다육이입니다. 다육식물을 부르기 편하게 다육이라고 하는데, 선인장이 대표적인 다육식물입니다.
다루기도 쉽고, 키우기도 쉬운 다육이를 취미로 집에서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. 그래서 오늘은 다육이의 여러특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. 그 중에서도 특히 다육이 번식과 다육이 번식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이름에서도 귀여움이 느껴지는 다육이은 원래부터 사막이나 높은 산 등 건조하고 수분이 적은 곳에서도 살아남는 식물이라서 많은 물이 필요하지 않아 물을 자주 안줘도 되서 손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.
보통 식물들은 광합성을 하기 위해 일정한 잎넓이를 유지합니다. 그러나 다육이는 잎 부분이 최대한 작도록 유지하는 것이 특징인데, 리소프스라는 다육식물은 잎이 땅속에 묻혀 있습니다.
다육이 번식은 다양한 방법으로 하는데, 메셈브리안세마와 같이 비가 올 때 여러칸으로 나뉘어져 있는 열매 속을 열어 종자를 뿌리거나 아스클레피아스와 같이 종자를 바람에 날려서 뿌리는 식으로 번식하기도 합니다.
또한 다육이 번식을 종자로만 하지 않고 잎 가장자리 부분에서 새로운 어린 식물이 나와 새롭게 번식을 하기도 하거나 꺾여진 가지가 건조기를 거쳐 비가올 때 갑자기 성장하는 방식으로도 번식을 합니다.
그럼 이러한 다육이 번식 외에 사람들이 번식시킬 수 있는 다육이 번식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다육이 번식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.
우선, 입꽂이가 있습니다. 다육이 잎 중 떨어졌거나 일부로 잎을 따서 흙 위에다가 올려두기만 하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작은 싹이 나고 바로 아래쪽으로 뿌리를 내립니다.
다음으로 적심이 있습니다. 다육이의 작물의 줄기 또는 가지의 선단 생장점을 잘라서 분지수를 늘이거나 생육을 촉진하는 방법입니다.
또 삽목이라고 하는 꺽꽂이가 있습니다. 다육이의 길게 자란 가지를 잘라 흙에 심으면 가지에서 뿌리를 내려 또 하나의 다육이로 자라나게 되는 방법입니다.
이 외에도 파종, 뿌리 및 포기나누기, 접목 등의 다육이 번식방법이 있습니다.
이상으로 다육이 번식과 다육이 번식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키우면 키울수록 매력을 느끼는 다육이를 잘 보살피며 여러가지 번식방법으로 즐겁게 다육이를 키우기를 기원하겠습니다.